대파




크리스마스를 함께 해준 고마운 분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압구정으로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일행은 생각보다 차가 막히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 찾아 들어간 파스쿠치에서

대파를 담은 자전거를 보았다.

백발의 예쁜 할머니가 자전거를 끄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말랑말랑해졌다.

압구정 CGV에서 벼량 위 포뇨를 보았는데, 하마터면 졸뻔했다.

[20081226]

@압구정